군산시보건소, 고위험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2019-03-27 10:30
  • 글자크기 설정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검사 실시-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전국적 증가추세의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를 위해 군산시가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전수검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노인복시시설, 종합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내 수도꼭지 냉・온수, 수돗물저수조, 중앙온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것.
검사결과 기준수치가 초과된 시설에 청소와 소독조치 및 예방지도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 후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피로감, 호흡곤란 등이며 때로는 마른기침, 복통, 설사도 동반될 수 있다.

특히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 질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환경관리로 예방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하며, 다중이용시설 방문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