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현대차 '동반성장몰' 누적 매출액 147억 돌파

오수연 기자 2019-03-21 09:34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1일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2월 23일 오픈한 동반성장몰이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147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몰에 입점 된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상품 수는 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픈 초기 6000여 개였던 상품 수는 1년 만에 3만여 개로 5배 늘었고, 입점 브랜드 수는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로고]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쇼핑 환경 조성과 소비 연령, 시기, 성별 등 고객에 맞춘 기획전과 이벤트가 성장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판로 확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대기업·공공기관에게 사회적 책임 이행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대표적인 운영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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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동반성장몰은 전 임직원이 160억 규모의 복지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폐쇄몰으로, 임직원의 수요 충족을 위해 미세먼지 대전과 같은 트렌드 맞춤형 기획전, 하루특가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2월 동반성장몰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여 사업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온라인몰 자체 운영을 통한 상품소싱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정비했다.

신규 동반성장몰은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동반성장 추진 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을 이용 중인 한국동서발전, 토지주택공사가 각각 ‘우수’와 ‘양호’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동반성장몰의 기여도가 재평가 받고 있다.

동반성장몰관련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온라인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