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신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7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바 21%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36.5% 증가한 202억원이 예상된다.
신일산업 공기청정기는5~14평형대 소형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3분기에는 10~30평형대에 사용 가능한 대형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으로 지정되면서 학교 및 관공서 등에 공기청정기 보급이 나올 전망인데, 대형 제품 출시로 수주에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써큘레이터 산업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는 냉방 보조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310억원에서 올해는 550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