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역사에 남긴 많은 유물과 문헌, 사례를 보여주면서 1만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며지속돼 온 인류의 성 문화를 심도 있게 조망한다.
동굴 벽에 포르노그래피를 그렸고 파피루스에 음담패설을 썼던 호모사피엔스의 1만년 성 연대기를 따라 읽다보면 인류의 역사를 과감하게, 정직하게, 유쾌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에로틱 세계사’를 통해 바라본 섹스는 인류 보편의 주제지만 근엄한 인류의 역사 속에서 섹스는 터부시돼 왔다.
‘에로틱 세계사’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변화돼 온 인류의 섹스 문화를 선명하게 복원시켜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이며 성의 영역이 어떻게 오늘날의 인류 문화를 만들었는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