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통신장애로 소상공인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KT는 피해보상 접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외면하고 있다"며 "KT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제대로 보상할 의지가 있는지 의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T는 지난달 15일부터 KT 통신구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피해보상 접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22일부터 현장 접수를 4개구(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68개 주민센터에서 받았다. 이에 대해 소공연은 접수 절차가 복잡하고, 피해보상액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