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전 11시 30분 개각 발표…현역 입각 촉각

2019-03-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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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박영선·진영 입각 유력…우상호는 제외될 듯

문재인 대통령(맨 오른쪽). 그 옆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8일 오전 11시30분 중폭 개각 명단을 발표한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4선의 박영선·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3선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토교통·해양수산·문화체육관광·중소벤처기업·통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총 7개 부처 장관의 교체를 단행한다.
박영선·진영 의원은 중소벤처기업·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유력시된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가 사실상 내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놓고는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문성혁 세계 해사대학교 교수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성 후보인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의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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