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결별, 측근 "자신들 행동에 민감한 시청자,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

2019-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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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1년여만에 각자의 길로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공식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결별하자 그들의 최측근이 입을 열었다.

지난 6일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한 측근은 "동료들은 전현무와 한혜진이 이미 헤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 혼자 산다' 녹화를 할 때도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해서 모두 모른 척했다"면서도 제일 힘든 것은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직접 헤어졌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 하지만 주변에는 눈치챘다. 이별 발표 시기를 고민했던 것 같다. 헤어진 시간 동안 녹화를 했을 텐데 그걸 감추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겠느냐. 사소한 제스처에도 시청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애설은 지난해 2월 두 사람이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애틋함을 보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별설에 휩싸인 뒤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부인했으나 6일 '동료로 돌아간다'며 헤어졌음을 인정했다. 

결국 전현무 한혜진 측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는 입장을 내놨고,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휴식기를 갖고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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