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에 참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선뜻 나선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각 동을 대표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1명에게 위촉장을 건네고 격려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제보, 위기가구 방문조사 및 상담과정에 동행 하는 것이 주 임무다.
무보수 명예직인 시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31개동에서 공모에 응한 1526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협의체 의원, 복지통장, 사회단체 회원, 사회복지종사자, 일반 시민 등 모두가 지역사정에 밝은 이웃들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는데 더욱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동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함과 아울러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살필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 이어 김영애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위기가정 발굴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정신보건센터 김덕기 자살예방팀장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에 대한 특강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