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 임미소,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안중근 장군 유묵비’ 찾아 묵념

2019-03-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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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생도들과 안중근 장군 유묵비를 찾아 묵념을 하고 있는 임미소. 사진=국방일보 제공]


프로골퍼 임미소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장군 유묵비를 찾았다.

국방홍보원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임미소가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를 찾았다. 일일 해군사관생도로 변신한 임미소는 장차 해군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담금질이 한창인 생도들의 일상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임미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안중근 장군의 ‘임적선진위장의무(臨敵先進爲將義務) 유묵비’ 앞에서 해사 생도들과 묵념했다.

‘적을 만나면 먼저 나아가 싸우는 것이 장수 된 자의 의무다’라는 뜻의 이 유묵비 앞에서 20여명의 생도와 함깨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임미소가 해사를 찾은 이날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었다.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았고, 3월 26일 순국했다.

이번 해군 부대 체험은 2019년 국방일보 병영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중의 해군 이해도를 높이고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임미소는 지난달 7일 청각 장애를 극복한 머슬퀸 이연화와 함께 국방홍보원 홍보위원에 위촉된 바 있다.

임미소는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으며, 2012년에는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다. 현재 미디어 프로로 방송 및 홍보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SBS골프 ‘위너스카’, ‘레슨테라피’ 시즌3, ‘SBS 생방송 아카데미 생생 라이브 크리닉’, ‘미션브레이크’ 시즌1 등에 출연하거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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