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 첫 등장하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부부 욕이 많더라. 보기 좋던데?(na***)" "유상무가 뭔 그리 죽을 죄를 지었다고 이렇게 악플이 달리나. 씁쓸하다(da***)" "전엔 거부감 들었는데 어제 방송 보니까 어머니 모시고 아내랑 잘 살아서 좋아 보여요. 유상무가 대장암 걸렸는데도 장모님이 아프니까 허락했다는 말에 감동이었고 장인이 항암에 좋다고 버섯까지 보내준다니 처복은 많네요. 아내도 밝고 착하고 긍정 에너지가 넘치던데 건강 회복해서 예전처럼 웃음 주는 방송해주세요. 행복하시구요(yo***)" "그전에는 비호감이었는데 방송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네요. 어머니 정성 생각해서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요. 힘내세요!!(je***)" 등 댓글로 응원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 첫 등장했다.
결혼 5개월 차인 유상무 김연지 부부는 유상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유상무는 "아버지가 안 계신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무조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당신 어머니를 내 어머니처럼 모실 테니 우리 어머니를 모실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지 역시 "아픈데 먹는 거를 잘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어머니만큼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서… 모시는 것보다 오히려 저희를 키워주시는 것처럼 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상무는 2년 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 집안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 유상무는 "이 프로그램 때문에 장모님께 처음으로 여쭤봤다. 반대를 할 수 있었는데 왜 반대하지 않았냐고. 그동안은 감히 못 물었다. 장모님이 '아파서 반대 안 했어. 아픈데 어떻게 떠날 수 있겠니. 곁에서 지켜줘야지'라 하셨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감동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