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갤럭시 폴더블폰과 협업 검토"

2019-0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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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 모바일 플랫폼 UX 전방위 협업 계획

22일부터 사전예약...내달 6일 개발비전 적용한 정식 업데이트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가 22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리지니M 미디어컨퍼런스에서 모바일 플랫폼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소라 기자]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HERO'(히어로)에서 "모바일플랫폼 UX(사용자경험)면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계획 중이다. 갤럭시 쪽에서 여러가지 시스템적인 부분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 전무는 "신규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콜라보를 진행 중"이라며 "자체 개발 솔루션도 있지만 코워크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프로젝트의 자세한 부분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햇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올해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적용한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를 선보였다.

마스터서버는 PC게임에 비해 대규모 이용자를 수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극복한다. 현존하는 리니지M 160개 서버의 이용자가 같은 시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무접속 플레이는 24시간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종하지 않아도 자동사냥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이스커맨드는 음성을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터치가 필요없어 이동중에도 게임이 가능해진다.

심 전무는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며 "서버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바일 게임의 최초 시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발 비전을 적용한 리니지M 세 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ECLIPSE)'의 주요 콘텐츠는 신규클래스(Class, 직업)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이다.

암흑기사는 리니지M만의 독자콘텐츠다. 지난해 공개한 총사와 투사어ㅔ 이은 세 번째 오리지날 클래스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 다양한 디버프 스킬(Debuff skill, 약화 기술)이 특징이다.

무너지는 섬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컨트롤로 실력을 겨룬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승리한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도 개편된다. 이용자 보너스 경험치가 기존 200%에서 400% 상향된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가 한 달 동안 200의 축보 수치를 유지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정액제 관련 "모두가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6일 신규클래스(암흑기사)와 서버(케레니스)를 업데이트 한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신규 클래스와 서버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

업데이트 후에는 기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TJ’s 쿠폰 - 강화'를 받는다. 기존 캐릭터의 경험치를 새로운 캐릭터에 이전할 수 있는 '경험치 합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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