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있다"

2019-02-22 11:00
  • 글자크기 설정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TV 토론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시발점인 태블릿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황 전 총리는 지난 21일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김진태 의원의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태블릿 PC는 이미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진 부분이 있었다"라며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토대로 해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다시 조작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하자 황 전 총리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다고 신념을 밝혔다.

김 의원이 "태블릿PC가 문제 있으면 탄핵이 부당하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황 후보는 "2년 동안 왜 이 문제에 매여있느냐. 미래로 나아가자"고 받아쳤다.

황 전 총리는 지난 19일 토론회에서도 박근혜 탄핵이 불가항력적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