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인수합볍(M&A) 효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 5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판가 상승과 연결 조정이 긍정적이었다"며 "연결 조정은 독일 유통망(라이펜-뮬러)의 인수 효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00% 지분을 확보한 라이펜-뮬로 인수 효과가 온기 반영되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며 "연결 매출은 7조4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8.5%로 낮아졌기 때문에 본업의 마진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북미향 판매가 늘어나고 테네시 법인의 가동률이 손익분기점 이상을 기록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