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정부 국정설명회서 다섯가지 현안 건의

2019-02-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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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 향상 정책 추진 등

[박준배 김제시장]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지난 8일 정부의 국정운영방향과 현안을 공유하고자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국정설명회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부대표로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장관이 참석해 국정운영방향과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 이후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정부정책에 대한 건의 및 답변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중 첫 번째 건의 자로 나서 다섯 가지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경부선 KTX 일반철은 16회에 걸쳐 밀양과 구포를 거치는데, 호남선은 2015년까지 다니던 일반철이 익산을 제외하고 운행되지 않아 고속철만 이용하고 있어, 김제, 장성역에도 KTX가 정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 정책을 확대할 시기에 매년 귀농 창업예산 3000억원이 기재부에서 지난해 이월금 2500억원을 포함한 3000억원으로, 신규예산이 500억원에 불과한 상황으로 김제시는 2018년 50명에 84억원 지원, 2019년 2명에 3억 7500만원이 배정돼 예산이 부족한 상황으로 증액의 필요성 △한국이 900여 차례 외침을 받고도 망하지 않았는데 현재는 출산율이 떨어져 2500년이 되면 한국이 사라지는 위기가 발생해 출생률 향상 정책 추진 △집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대대적으로 청년 임대아파트 공급을 추진해 줄 것 △프랑스가 낮은 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아동수당, 주택수당, 청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출산율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박 시장은 “이러한 정책들이 국가사업에 반영돼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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