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김정은 초청 받고 북한 간다…그는 누구? "전 재산 북한에 투자" 외친 세계 3대 투자가

2019-02-12 08:40
  • 글자크기 설정

짐 로저스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북한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12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김 위원장의 초청을 받고 다음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고, 부인과 함께 북한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힌다.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설립해 1970년부터 10년간 4200%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 아시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특히 최근 거듭 북한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

짐 로저스는 2015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내 돈을 모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도 "스위스에서 성장했고 외부 세상을 알고 있는 김정은은 분명히 개방을 원할 것"이라며 "북한에서 뭘 하든 크게 성공한다. 피자 체인점을 열어도 성공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리조트 개발업체 아닌티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