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TPP는 현 정권 내에 결판...쏨킷 부총리

2019-02-11 21:45
  • 글자크기 설정

[연내에 정식으로 TPP 가입신청을 할 의향을 나타낸 쏨킷 부총리=8일, 논타부리 주(NNA 촬영)]


태국 쏨킷 경제부총리가 8일, 상무부 간부들과 회의를 가진 후 기자 회견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에 의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11, CPTPP)에 연내에 가입신청을 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회원국 국내 총생산(GDP)이 전 세계 13% 규모(2017년 기준)인 협정에 가입함으로서 태국의 무역과 투자의 촉진을 도모한다.

쏨킷 부총리에 의하면, 상무부가 가입에 관한 계획을 마련한 후 정부는 오는 3월 국무회의에서 협의할 계획이다. 국무회의의 승인이 나면 상무부가 각 회원국과 정식 협의 후 가입을 신청한다.
또한 올해는 태국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임을 감안하여 연내에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상무부에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 수출 8% 증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에 각국의 상무 당국과 협의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태국의 TPP 회원국 11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31%에 해당하는 770억 달러(약 8조 4500억 엔)이며, 5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