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영화 '극한직업'의 주연배우 이하늬는 "배우들과 방귀를 터서 냄새만 맡아도 누군지 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 "어떻게 소문이 났느냐"며 민망한 듯 웃었다.
"나도 그렇게까지 털털하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5개월 넘게 밀착해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 견딜 수 없는 생리현상이 있더라. 6개월 이상 배우들과 자는 시간 빼고는 같이 생활을 했다. 그러다 참을 수 없는 순간들이 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자들이 마흔이 넘으면 괄약근 조절이 힘들어지지 않나. 소리나 냄새 그 결로 누구의 소행인지가 보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도 "냄새만 맡아도 누군지 다 안다고 들었다"고 거들어 또 한 번 현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