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구정’을 하루 앞둔 4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고사리 나물 볶음’, ‘고사리 나물 볶음 만드는 법’ 등이 등장했다.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나물에 고사리 나물 볶음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고사리는 시금치, 콩나물, 도라지 등과 함께 명절 차례상의 대표적인 나물 볶음이다. 고사리는 석회질과 광물질이 풍부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빈혈, 어지럼증, 골다공증 예방, 시력보호, 숙변 제거, 변비 등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고사리의 독소는 데쳐 먹으면 대부분 활성을 잃거나 흐르는 물에 용해돼 없어진다. 이에 따라 고사리를 섭취할 땐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데쳐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