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연중 무료 생태체험 기회 제공

2019-02-0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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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시민에게 여가 활용과 자연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무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초막골생태공원은 야생 조류를 관찰하는 ‘초막골 새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 프로그램을 지난달 27일 개최했고, 이달 23일 2회차 행사를 시행한다.
이 같은 특별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만 6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오는 3월부터 매주 수․금․토요일에 5개 분야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요일 오전에는 ‘해설이 있는 테마탐방’을, 오후에는 ‘와글와글, 초등자연탐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금요일 오전에는 ‘나무스토리’를, 오후에는 ‘통통, 유아생태놀이’가 마련된다.

토요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초막골이 들려주는 자연이야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조경․생태대학도 운영하는데, 기존의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 외 ‘시민정원사’ 과정을 신설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집 안이나 옥상 등에서 조경․정원 등을 조성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관련 전문지식을 무료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한 것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 9명으로부터 생생한 현장 지식을 얻고, 경복궁의 궁궐정원 답사 등이 이뤄질 ‘시민정원사’ 과정은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15주간 시행된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2018년에는 2천여명의 시민이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미있고 유용한 체험을 누렸다”며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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