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케이프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데이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휴먼스케이프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희귀, 난치질환 중증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과 치료제 개발 및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의 임직원 자문 및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상호 협력 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휴먼스케이프는 희귀, 난치질환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제약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환자들에게 직접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한다.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세계 3억5000만명의 환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로 신약 임상 참여와 같은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휴먼스케이프는 의료시장에서 무한한 비지니스 기회가 잠재되어 있는 프로젝트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더 크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