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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30/201901301732311773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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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밸류파트너스)이 현대홈쇼핑에 자사주매입 소각과 배당 확대를 요구했다.
30일 밸류파트너스는 현대홈쇼핑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보냈다.
이를 통해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된 이후에는 잉여현금흐름의 70% 이상을 배당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했다.
밸류파트너스 자료를 보면 현대홈쇼핑의 순현금성자산은 2012년 말 6073억원에서 지난해 6월 말 기준 8799억원까지 늘었다. 이는 자본총계 대비 약 55%에 해당한다.
밸류파트너스 측은 "다수의 소수지분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경영진 및 이사회 이사의 주주가치를 파괴하는 경영활동은 신의성실 의무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말 기준 현대홈쇼핑의 소액주주 비중은 40.73%다.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의 주식 보유 비중은 각각 25%, 15%가량으로 가장 많다. 국민연금의 현대홈쇼핑 지분율도 10%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