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가 사업 추진 11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648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464가구)까지 더하면 일산신도시(7만4735가구)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예정돼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