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부는 물론 산·학·연의 해양쓰레기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교사 및 학생, 산업체 등에서 약 14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국제적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쓰레기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런 인식개선 활동의 사례로 김정아 (사)오션 예술감독, 김태희 드림오션네트워크 대표, 이종호 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장 교사가 기획한‘해양쓰레기 예술 작품 전시’가 부대행사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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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쓰레기에 대한 연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효율적 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KIOST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