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홍역예방 예방접종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야

2019-01-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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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최근 전국적으로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홍역 예방을 위한 MMR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군포시는 홍역 유행지역이 아니므로 가속접종을 권고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MMR 접종 일정(생후 12~15개월, 만 4~6세) 2차에 걸쳐 접종을 완료하길 권고한다.
또한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아 면역의 증거가 없는 사람이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특히 MMR 예방접종이 금기이고 감염 시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인 6개월 미만 영아 및 MMR 접종력이 없는 어린이, 면역저하자, 임신부의 경우 홍역 국내 유행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다면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면역의 증거가 없는 성인의 경우 적어도 MMR 백신 1회 접종이 필요하며, 의료인과 해외여행 예정자라면 4주 이상의 간격으로 MMR 백신 2회 접종이 권장된다.

해외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화 해야 한다.

또 홍역은 발진이 나타나고 4일까지 호흡기 격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학교, 유치원, 학원 등 단체시설에서 홍역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경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등교 중지가 권장된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홍역 Measles, 볼거리 Mumps, 풍진 Rubella 동시 예방)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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