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황새공원이 도내 학습공간 공유사업인 ‘공유로(路)’ 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추진 중인 ‘공유로(路)’ 지원사업은 학습공간이 부족한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기관의 학습공간을 발굴‧지정해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로써 예산황새공원은 관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의 ‘공유로(路)’ 지정 기관이 됐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1월 현재 충남도내 42개 기관‧단체가 학습 공간을 공유하고 있으며 예산군은 황새공원과 민간기관 2개소에서 학습공간을 공유 중이다.
조이현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예산황새공원을 둘러보니 시설과 환경이 매우 뛰어나다”며 “주민들이 이런 가깝고 좋은 시설에서 쉽고 다양한 학습활동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부군수는 “우리 예산군도 군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적극 돕겠다”며 “이번에 지정된 황새공원을 포함한 관내 학습공간을 주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유로 지정 시설 확인 및 사용 신청은 공유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