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자 주택침수가 잦은 지하 및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수역류방지장치(역지변) 무상설치를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우기에 저지대에 위치한 지하주택은 가정하수관 높이와 공공하수관의 높이가 비슷해 폭우 시 빗물이 가정으로 역류, 침수 피해를 본다.
지원 대상은 지하 및 반지하 세대 중 하수관경이 75㎜, 100㎜ 및 125㎜이며 옥외 집수정을 갖춘 세대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잦은 취약주택에 하수역류방지장치 무상설치를 지원하여 주택침수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