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1일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년층 일자리 창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대비 303명이 증가한 3260명을 선발, 62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만안지회, (사)대한노인회 동안지회, (사)경기실버포럼, 구청과 동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연중 운영하는 시장형(소규모 매장운영)과 인력파견형(구인구직 연계)을 제외한 노노케어, 안양천지킴이, 경로당돌봄이, 학교급식 도우미 등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 48개 사업 2467명을 14~1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본인이 희망하는 사업 수행기관 또는 거주지 동을 찾아 접수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활동비로 공익활동은 1일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월 27만원, 올해 신설되는 사회서비형의 경우는 1일 3시간 월 66시간 근무할 경우 월 59만4000원을 지급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