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기자들과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내용을 보면 대통령이 모든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회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잘 사는 경제’를 위해 민주당도 비상한 각오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함께하겠다”며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 경제의 ‘전략적 혁신 산업’을 통한 혁신성장과 혁신창업의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당리당략과 정치공방을 떠나 ‘공동번영의 한반도’,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야당도 동반자로서 힘을 모아주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