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05%) 오른 2065.73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2072.81까지 올랐지만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1%), 나스닥지수(0.87%)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선호) 정책 방향이 확인되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높지 않아 추가 금리 인상이 신중하게 진행될 거란 의견을 제시한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서 여전히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는 합의가 쉽지 않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0포인트(0.07%) 오른 679.2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87포인트(0.13%) 오른 680.16로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