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의 자회사 후후앤컴퍼니는 9일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통해 지난해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해 후후 앱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는 총 1626만여 건이다.이는 전년 대비 32%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하루에 약 4만4000여건씩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또 전체 스팸 신고의 25%가 연말에 집중됐던 2017년과 달리 지난해는 매월 유사한 규모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된 전화번호 중 010 국번의 이동전화 번호 비중도 42%로 전년 대비 5%p가량 증가했고 불법도박과 성인, 유흥 스팸 유형은 이동전화 번호 비중이 각각 84%와 6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