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 구급건수 늘고 화재건수는 줄어

2019-01-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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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9일 계양구 내 화재로 인한 소방출동 건수와 응급이송을 위한 구급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계양구 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출동이 모두 3700건으로 집계 되었고, 연도별로는 2014년 601건, 2015년 625건, 2016년 698건, 2017년 864건, 2018년 912건이다.

진화작업중인 인천계양소방서 소방관들[사진=인천계양소방서]


하지만 실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준 화재건수는 819건으로 매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기록을 보면 2016년 150건, 2017년 124건, 2018년 127건으로 감소하고있는 추세이다.

피해 감소의 요인으로는 화재 취약지역 점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와 감지기의 보급 및 설치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지난 5년간 소방활동 통계를 바탕으로 닥쳐올 재난상황에 보다 더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정책 홍보 및 대원들의 역량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 더 나은 소방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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