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를 통해 울트라 노트북을 뛰어넘는 콤팩트 노트북 '스위프트 7'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위프트 7은 890g, 9.95㎜에 불과한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좌우 베젤이 2.57㎜ 에 불과해 디스플레이 비율이 92%에 달하는 '수퍼 내로우 베젤'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IPS 기술이 적용된 14형 풀HD 디스플레이는 sRGB 100%, NTSC 72%의 우수한 색재현율과 최대 300 니트의 밝기를 지원해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6' 장착으로 내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에, 인텔 최신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이 탑재됐다. 팬리스(Fan-less) 방식으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최대 512GB의 고성능 PCI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최대 16GB의 LPDDR3 램이 적용돼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최대 1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와 백라이트 키보드로 뛰어난 생산성을 제공한다.
초당 최대 40Gbps 데이터 전송속도의 선더볼트3가 지원되는 USB C타입 포트와 USB 3.1 젠2 포트, 디스플레이 1.2 포트 등과 더불어 featuring 2x2 MU-MIMO 기술과 블루투스 5.0 등이 지원된다.
제리 호우 에이서 IT제품 사업 총괄은 "이번에 공개한 스위프트 7은 무게와 두께 두 가지 특징을 모두 만족시킨 제품"이라며 "기존 시장에 선보였던 울트라북에서 한 단계 진화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