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문화 콘텐츠 분야 펀딩 올해도 각광"

 

와디즈는 올해에도 전시, 공연 등 문화 콘텐츠 분야의 투자형 펀딩 프로젝트가 각광 받을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문화 콘텐츠 분야의 펀딩은 투자라는 영역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영역이다.

지난해 4월 펀딩에 성공한 전시 프로젝트 '샤갈 Love&Life 전(展)'은 목표금액 113%를 달성해 7억원 자금을 유치했다.

10월에 진행된 전시 프로젝트 '러빙 빈센트 전(展)'은 목표 금액의 104%를 달성해 5억원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연 80% 수익을 달성해, 와디즈 펀딩 역사상 최다 수익을 실현했다. 지난 1년간 와디즈에서 진행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약 160건 중 문화 콘텐츠 분야는 약 30건이다.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 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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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약이 개시된 케이스타원더케이의 '2019 대만 K-POP 콘서트' 프로젝트의 경우 오픈 1분만에 첫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그리고 2시간만에 7억원 펀딩에 성공하며, 와디즈에서 최단시간 내 최다금액 펀딩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김지훈 와디즈 이사는 "영화, 전시, 공연 등 문화콘텐츠 분야는 투자형 펀딩에서도 대중과 가장 접점에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올해도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