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이 넥슨과 함께 개최한 ‘네코장’이 총 9000여명의 후원자를 모집, 31개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지난 2018년 넥슨과 손잡고 진행된 4번의 네코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창작자와 후원자를 연결하는 텀블벅이 넥슨 게임 유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며, 새로운 게임 유저 문화 형성에 이바지했다.
작년 총 4회 진행된 ‘네코장’에서는 넥슨 자체 제작 제품 18개와 이용자 아티스트 제품 39개를 포함해 총 57개의 제품이 소개됐다. 이 중 31개의 프로젝트가 9000여명의 후원자를 통해 펀딩에 성공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후원 금액에 따라 넥슨 자체 제작 혹은 이용자 아티스트 제품을 전달 받았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넥슨과 함께 연 ‘네코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게임으로 건강한 2차 장작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코장’을 비롯해 이종 산업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더 많은 창작자의 창조적인 시도가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