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 53종 서비스 게임 어쩌나..김정주 창업자에 유저들 "먹튀" 비난 쇄도

2019-01-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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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형 아이템 과금으로 수익 챙겨...중국계 회사 인수시 사행성 우려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매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유저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3일 넥슨에 따르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은 53개(PC온라인 게임 34개, 모바일 게임 19개)에 달한다. 올해 출시할 모바일 게임도 3종이다.
이처럼 가장 많은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는 넥슨의 매각설에 유저들의 시선은 곱지않은 상황이다. 그간 확률형 아이템으로 과금 유도 정책을 펼쳐왔다는 점에서 소위 말하는 "먹튀"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국내 1위 게임사가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계 회사로 넘어갈 경우 불어닥칠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중국계 회사 대부분이 사행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국내 게임 시장이 더욱 혼탁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창업자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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