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지주회사인 NXC 지분 매각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최근 지인들한테 쉬고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창업자는 고등학교 동창인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4억 2500만원에 이르는 넥슨 비상장 주식을 공짜로 준 혐의로 지난 2년간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아왔다.
다만 넥슨의 시가 총액이 13조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인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각에서는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계 회사가 자본을 앞세워 넥슨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