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지난해 5월 '넥슨 공짜 주식' 사건 무죄를 확정받은 이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자녀에게 경영권 승계를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창업자는 "앞으로 사회에 진 빚을 조금이나마 되갚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새로운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창업자는 자신의 자녀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김 창업자가 넥슨 매각을 준비해 왔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