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NXC 대표가 10조원에 달하는 넥슨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쏠린다. 2년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대표는 2017년 9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다. 당시 코빗의 주식 12만5000주를 912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김 대표가 넥슨을 매각하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에 올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유아용품 전문 업체인 ‘스토케코리아’, 온라인 레고 거래사이트 '브릭링크' 등을 인수하고 2015년에는 소셜커머스인 ‘위메프’에 1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