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31일 '민선7기 지방정부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2019년 새해 시민참여와 자치분권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참다운 지방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취임 후 출범했던 시정혁신위원회와 500인 원탁토론회 등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포함, 조기에 확정한 민선7기 116개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민선7기 맞춤형 일자리정책 발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출범, 도시재생 활성화 정책 발표, 초중고교 다목적 체육관 시민개방 협약 등을 추진해 현안과 미래를 동시에 챙겨나가는 정책 스타일을 시정에 반영했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 하는 시민, 웃는 광명’의 시정 방침을 구체화 한 5대 목표, 10대 전략, 116개 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 민선7기 4개년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에서 모두가 교육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갖고, 다양성이 존중돼 개성·창의성이 발휘되고 차별 받지 않는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민선7기 116개의 공약사항 중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 국가사업을 제외한 광명시 자체 사업은 100% 임기 내 마무리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