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오는 27일까지 학교 기숙사에 설치된 개별보일러 관리 상태를 긴급 점검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강릉시 펜션 보일러 배기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 유사한 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한 전수조사다.
점검 결과 이상 발견 시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전문기관의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 여부를 추가 확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 생활관은 180개 호실에 개별가스보일러가 설치돼 있으며 학기 평균 7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학 내 시설을 철저히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