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프랑스 3대 검사센터연합에 100억 규모 검사제품 공급…상승세

씨젠 17일 10시03분 주가[사진=네이버 금융]

씨젠은 프랑스 3대 대형검사센터 연합 중 하나인 바이오그룹-LCD(Biogroup-LCD)에 약 100억원 규모의 진단 검사 제품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가도 상승 출발했다.

씨젠은 개장 전 바이오그룹-LCD에 성 매게 감염성 질환, 여성 질환 및 소화기 감염증 검사제품 등 약 100억원 규모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씨젠은 약 100만건 이상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테스트를 바이오그룹-LCD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씨젠은 호흡기질환 검사와 자궁경부암 진단 검사 등 출시 예정 제품 공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프랑스에서의 분자진단 사업이 근래에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 분자진단 시장의 중심에서 유럽 전역으로 사업영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유전자(DNA 및 RNA) 분석으로 질병 원인을 감별하는 분자진단 시약개발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관련기사

• 외국인, 반도체에서 바이오·이차전지로 대이동
• 증시 폭락장에 주목받는 바이오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