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해 1~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592억원, 순이익은 3496억원이었다. 올해에는 1~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878억원, 3498억원에 달했다.
회사채 인수 및 주관, 유상증자, 인수금융 등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서울 여의도 MBC 개발과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서울스퀘어 등 랜드마크 딜 수임으로 부동산금융 부문에서 영향력을 강화했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사업 고도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를 꾸려 운영 중이다.
6월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지수예측 시스탬을 만들었고, 5월에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대상 스코어링 모형을 개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고도화하며 관련 상품들을 출시했고,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도 구축했다.
베트남 현지법인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고, 홍콩법인 자본을 확충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와 인적 경쟁력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나란히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