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공영주차장 4개소에 대해 2019년 1월부터 주차요금 무인시스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별양동 그레이스호텔 앞, 렉스타운빌딩 앞, 별양동 주차타워 및 주암동 장군마을 노외주차장에 무인정산기를 설치하고, 이 달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자동감면 대상인 경차를 제외한 장애인, 경로우대 차량 등의 요금감면 대상 차량은 출차 시 인터폰을 통해 통합관제센터로 확인을 요청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장에 직원을 배치해 이용객에게 시스템 운영방식을 안내하고, 도입 취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무인시스템 도입으로 주차장 이용시간이나 금액에 대한 요금의 투명화가 가능해져 부당요금 징수나 주차요금 관련 충돌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