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회원사인 한국낚시채널 FTV가 해외 콘텐츠 사업자와 공동 작업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FTV는 이날 세계 3대 콘텐츠 마켓인 ATF(Asia TV Forum & Market)가 개최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드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제작사 Filmat36과 ‘Urban Water Challenge’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물 이야기’는 국내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해외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과 글로벌 환경영화제 ‘GREEN ME’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12 Months Film Festival’(12MFF)에서 우수작품상과 관객 인기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FTV는 오는 7일 세계 2위 글로벌 송출업체 Globecast(MDU 방식 위성사업자)와 콘텐츠 해외 유통 관련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 규슈 케이블방송사 J:COM과도 콘텐츠 교환 협의를 마치는 등 해외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