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대도시 특례지정 기준 시 행정수요 등 반영해달라"

2018-1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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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도 중심도시 육성해야

대한민국·시민위해 제대로 행정서비스 할 수 있도록 보완 필요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대도시 특례지정 기준 시 행정수요 등을 반영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은 시장은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기준 제언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김태년, 김병관, 김영욱,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 이방무 행안부 관계자, 박형준, 김순은, 이인원, 임승빈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은 시장은 먼저 특례시 지정조건으로 행정수요 반영을 들었다.

그는 '성남시는 발제자로 나선 박창훈 기조실장 딱 한 분이 3급이신데 저희보다 행정수요는 좀 적고 인구는 많은 고양이나 용인시 같은 경우 3급이 4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과 비슷한 울산광역시의 경우도 공무원 1인당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는 시민이 187명 정도 되는데 반해 성남시는 공무원 1인당 시민 350명 정도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행정수요를 반영하는 거 외 지방자치를 생각할 때 비수도권에서 중심도시들을 또한 육성하고, 그 도시들이 대한민국과 시민을 위해 제대로 행정서비스 할 수 있도록 보완 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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