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오는 31일까지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엑스트레일(The New X-Trail)’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엑스트레일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600만 대 이상 판매된(2018년도 10월 기준) 닛산의 대표 모델이다. 201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닛산에서 가장 많이 팔린 1등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7년에는 81만대 이상 판매되며 월드 베스트셀링 SUV에 등극하기도 했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닛산 시그니처 요소를 반영해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 세계 시장에서 검증 받은 2.5L 엔진을 탑재한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다.
2WD와 4WD, 4WD 고급사양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2019년 1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이번에 출시될 더 뉴 엑스트레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요소가 최적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라며 “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