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 캡처]
배우 권오중 아들이 희귀병으로 의심받은 근이영양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오중은 2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 자기 아들이 근육이 점점 없어져 사망에 이르는 희소병 ‘근이영양증’으로 의심받았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권오중의 아들은 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지 않았다.
현재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보조기, 외과적 치료로 기형이 된 부분을 교정하는 정도의 치료만 가능하다. 성장호르몬 억제제 등을 이용한 약물 요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는 힘들다.
근이영양증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법은 따로 없는 상태다. 다만, 근이영양증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운동이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근이영양증 환자를 위한 운동 치료로는 관절가동운동, 수동신장운동, 호흡운동 등이 있다. 또 성장 속도와 함께 병도 같이 진행된다. 그러므로 적당한 영양공급으로 과체중 등에 유념해 증상의 진행 속도를 완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