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30일~1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서 ‘2018년 중부지역 현충시설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이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독립운동기념관, 서울 경기 강원지역 13개 현충시설과 국가보훈처 등 총 16개 기관에서 실무자 26명이 참석했다.
또한 1일에는 우정읍 주곡리에 위치한 독립운동가 차희식 선생의 집터를 시작으로, 장안면 석포리의 차병혁 선생의 생가까지 화성 3.1만세길 코스 중 일부를 도보로 답사하며 화성지역 3.1운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백영미 시 문화유산과장은 “내년은 3.1운동이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념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화성의 독립운동을 기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