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금리인상, 금융불균형 해소에 효과 있을 것"

2018-11-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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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금리인상이 금융안정 면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불균형을 축소하는데 효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금융 불균형이 쌓인 이유는 저금리가 장기간 지속된 것과 함께 다른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금융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통화정책뿐 아니라 거시건정성 정책과 산업정책 등 다른 요인들도 함께 이뤄져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현재 정부가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화고 있고 시장안정 대책도 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소폭이긴 하지만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금융안정면에선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불균형을 축소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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