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멕시코 출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제1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방한한 구리아 사무총장을 만나 '혁신적 포용성장'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앞서 OECD는 지난 5월 △소외된 사람 및 지역에 대한 투자 △비즈니스 역동성 및 포용적 노동시장 지원 △효율적이고 대응하는 정부 도모 등 3개의 정책을 권고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구리아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청와대에서 만난 뒤 1년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당시 접견에서 포용적 성장과 양극화 해결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OECD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만남에는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OECD 사무총장실 관계자들이 배석할 예정이다.